'1위 아스널 아니다' 맨시티 핵심 MF 인정 "우리 우승 라이벌은.."

이규학 기자 2022. 9. 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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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가 토트넘 훗스퍼를 강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로드리는 훌륭한 스쿼드를 갖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덕분에 토트넘을 맨시티의 EPL 우승 라이벌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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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가 토트넘 훗스퍼를 강력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로드리는 훌륭한 스쿼드를 갖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덕분에 토트넘을 맨시티의 EPL 우승 라이벌로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남다른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만 무려 7명을 보강한 토트넘은 기존 멤버와 함께 좋은 호흡을 펼치고 있다. 성적도 좋다. 현재 리그 7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승점 17점(5승 2무, +11)을 따내며 맨시티(승점 17점, +17)에 득실차로 밀려 리그 3위에 위치해있다. 1위는 승점 18점(6승 1패)을 기록한 아스널이다.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인 로드리가 토트넘의 상승세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로드리는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스널보다 토트넘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로드리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훌륭한 스쿼드를 구성하며 매우 명확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 그것을 완벽하게 전달할 줄 아는 감독도 있다. 토트넘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으며 매우 정확하게 수행한다. 나는 토트넘을 우승 후보로 보고 있다. 콘테 감독의 경력은 그 자체로 말해준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뀌고 있다. 작년 11월 토트넘에 부임한 콘테 감독은 리그 9위에 있던 클럽을 최종 4위로 이끌었다.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해 스쿼드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로드리는 과거 콘테 감독이 첼시를 이끌고 EPL 우승을 이끌고, 유벤투스, 인터밀란에서도 세리에 A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점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EPL 출범 이후, 우승을 기록한 적이 없다. 과거 1961년에 리그 우승한 기록이 마지막이다. 컵대회를 포함해도 14년째 무관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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