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공략한 KIA, 9연패 끊고 5위 지켰다..NC와 1.5경기 차

서장원 기자 2022. 9. 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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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기나긴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5위 자리를 수성했다.

KIA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이어진 9연패에서 탈출, 11일 만에 시즌 63승(1무69패)째를 따냈다.

반면 이날 승리시 KIA를 끌어내리고 5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NC는 경기를 내주며 KIA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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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KBO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초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KIA 소크라테스가 휘두른 방망이가 투구에 맞아 부러지고 있다. 2022.8.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기나긴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5위 자리를 수성했다.

KIA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이어진 9연패에서 탈출, 11일 만에 시즌 63승(1무69패)째를 따냈다.

반면 이날 승리시 KIA를 끌어내리고 5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NC는 경기를 내주며 KIA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KIA는 1회초 공격부터 상대 에이스 구창모 공략에 성공했다.

박찬호와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든 KIA는 김선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성범이 다시 안타를 때려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계속된 1사 1, 2루에서 박동원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KIA 타선은 1회 득점 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투수들이 힘을 내며 리드를 지켰다.

선발 투수 양현종이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고,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이 추가 실점없이 NC 타선을 봉쇄하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승리 투수가 된 양현종은 시즌 12승(7패)째를 수확, 4경기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더불어 KBO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8회말 2사 후 올라와 1⅓이닝을 틀어막은 마무리 정해영은 시즌 29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소크라테스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창진과 박동원도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9승5패)을 떠안았다. 타선은 8개의 안타를 때리고도 1득점에 그쳤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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