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2만8267명..수도권에서 53% 발생

노기섭 기자 2022. 9. 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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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8267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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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 뚜렷…23일 방역조치 완화 방안 나오나?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한 가운데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8267명으로 집계됐다. 목요일 같은 시간대 중간집계에서 7월 7일(1만8625명) 이후 11주 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시간대(3만1464명)보다 3197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간 집계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919명(52.8%), 비수도권에서 1만3348명(47.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134명, 서울 5625명, 인천 1758명, 경남 1642명, 경북 1628명, 대구 1335명, 충남 1160명, 전북 1000명, 충북 977명, 강원 943명, 전남 874명, 대전 804명, 광주 770명, 부산 669명, 울산 461명, 세종 256명, 제주 601명이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이를 근거로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회의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정부는 23일 최종 정리된 방역조치 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5월 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밀집도 등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집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했다. 50인 이상 행사는 대표적으로 스포츠 경기와 야외 공연 등이 있다. 만약 방역 당국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하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공연을 볼 때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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