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M·A·P·L·E' 새 첨단산업 파트너 도약"

박은희 2022. 9. 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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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향후 캐나다와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과 캐나다 간 5가지 유망 협력 분야 'MAPLE'를 제시했다.

양국 간 정책협력은 지난 5월 한국이 창립멤버로 참여한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캐나다 가입과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등의 공조 등을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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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안한 한국과 캐나다 간 5가지 유망 협력 분야 'MAPLE' 주요 내용. <전경련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향후 캐나다와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과 캐나다 간 5가지 유망 협력 분야 'MAPLE'를 제시했다.

이는 광물(Minerals),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정책(Policy Partner), 저탄소(Low-carbon Tech), 전기차(Electric Vehicle)의 알파벳 앞글자를 딴 것이다.

22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양국 협력 유망분야는 전경련과 캐나다경제인협회(BCC)가 각각 연구기관을 통해 공동 추진한 '한-캐나다 경제협력 활성화 기회와 과제' 보고서를 토대로 발굴했다.

전경련은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진 캐나다와 광물자원을 활용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기술력이 높은 한국이 핵심광물 공급망을 협력하면 산업의 상호보완적 측면이 강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원천기술에 강점을 가진 캐나다와 한국의 반도체, 자율주행차 등 첨단제조업 간 융합도 양국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양국 간 정책협력은 지난 5월 한국이 창립멤버로 참여한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캐나다 가입과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등의 공조 등을 모색할 수 있다.

전경련은 저탄소사회 전환을 위한 친환경기술 협력의 경우 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에너지 관련 기술를 함께 개발하는 데 뜻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의 공통 주력산업인 미래자동차와 관련해 협력사례를 확대해나가는 것도 제안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19차 한-캐나다 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골디 하이더 BCC 회장과 양국 간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한국의 CPTPP 가입은 물론 에너지·천연자원 개발 등 분야의 '한-캐 CEO 다이얼로그'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는 내년 첫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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