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마스크 '완전해제' 논의..내일(23일) 중대본 발표

2022. 9.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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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코로나19 유행은 안정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실외 마스크 의무화 '완전 해제' 여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지난 5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경기장과 콘서트장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와 집회는 밀집도를 고려해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유지 중인 상황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 아래 이런 실외 마스크 관련 남은 조치부터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감염 위험이 낮은 단계부터 점차 완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관련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논의 내용과 정부 전달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됩니다.

최종 방안은 중대본 회의에서 검토한 뒤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위기대응자문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적 관심도가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대해 매우 높은 상황임을 모두 공감하셨고요.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시기나 대상은 추후 정리되는 대로 조속히 (알리겠습니다.)"

신규 환자 수는 3만 명대로 줄었습니다.

하루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 3천9명 발생했는데, 재유행 본격화 전인 지난 7월 초 수준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8명, 사망은 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나 면역 회피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가 등장해 확산하지 않는 한 코로나19 유행은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단, 올겨울은 독감과 영유아 RS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접종과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지원하고, 감시체계도 계속 운영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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