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최준우의 인내심 8회 9득점 폭발 촉매제..SSG 매직넘버 9[SS 문학in]
장강훈 2022. 9. 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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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낼 법 한데 침착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8회에만 안타 6개와 4사구 4개, 폭투 등으로 9점을 몰아쳐 10-1로 이겼다.
8회말 공격에 나선 SSG는 이재원 타석에서 최준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달아오른 SSG 타선은 이후에도 박성한의 중전적시타, 이정범의 좌중간 적시타, 라가레스의 중전적시타 등으로 9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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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장강훈기자] 욕심을 낼 법 한데 침착했다. 예비역이 발휘한 인내심이 팽팽한 흐름에 균열을 일으켰다. 선두 팀의 힘은, 작은 균열을 파고들어 승부를 가르는 데서 나온다. SSG가 모처럼 선두 팀다운 경기력으로 낙승을 따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홈경기에서 8회에만 안타 6개와 4사구 4개, 폭투 등으로 9점을 몰아쳐 10-1로 이겼다. SSG 김원형 감독은 “오늘은 마무리가 마땅치 않아 선발 투수가 최대한 끌어주고, 다득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바람대로 됐다.
선발 박종훈이 7회까지 삼진 7개를 곁들여 5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SSG 타선은 2회말 최주환의 솔로 홈런 외에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채 상대 선발 김민우에게 끌려갔다.
양 팀이 나란히 투수를 교체한 8회. 먼저 대타 카드를 꺼내는 SSG가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8회말 공격에 나선 SSG는 이재원 타석에서 최준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날 군복무를 마친 최준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했다. 김 감독은 “팀 상황 탓에 선발로 기용하면 선수가 부담을 가질 것 같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여서 대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뀐 투수 장시환과 1군 복귀전을 치른 최준우는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침착하게 공을 골라냈다. 볼넷으로 팽팽하던 흐름에 균열을 일으킨 셈이다. 김 감독은 발이 빠른 안상현을 대주자로 기용한 뒤 번트작전으로 짜내기에 돌입했다. 1사 1루에서 후안 라가레스의 3루 강습 타구를 노시환이 포구하지 못해 내야안타가 됐고, 1사 1,3루 기회로 이어졌다.
최지훈은 초구에 장기인 기습번트를 감행했고, 투수 옆을 스쳐 2루수 쪽으로 굴렀다. 1-1 균형을 깨는 결승타가 짜내기로 만들어졌다. 최정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난 SSG는 한유섬이 볼넷, 최주환이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선 전의산이 좌측 펜스 하단을 직격하는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로 승리를 확정했다.
달아오른 SSG 타선은 이후에도 박성한의 중전적시타, 이정범의 좌중간 적시타, 라가레스의 중전적시타 등으로 9점을 뽑아냈다. SSG가 한 이닝에 아홉 점을 뽑아낸 것은 지난 9일 문학 KIA전 9회말 이후 이달에만 두 번째다.
10-1로 넉넉히 달아난 SSG는 팔 통증으로 개점휴업 중이던 서진용을 9회초 마운드에 올려 몸상태와 구위를 점검하는 등 모처럼 여유를 찾았다. 이날 LG가 롯데에 덜미를 잡혀 2위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려 매직넘버를 9로 낮췄다.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노경은이 11승째(5패)를 수확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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