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23일 뉴욕서 미중 외교장관 회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7월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현 특파원

(서울·워싱턴=뉴스1) 최서윤 기자 김현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 동부시간으로 23일 뉴욕에서 회담한다고 22일 미 국무부 발표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20일 개막한 제77차 유엔총회 계기 열리는 것이다. 이번 유엔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고 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앞서 올해 7월 인도네시아 발리 개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 계기 만나 5시간에 걸쳐 회담한 바 있다.

당시 주요 의제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예정하던 대만 방문이었는데, 중국 측의 만류에도 펠로시 의장은 결국 8월 일정을 강행해 미중 간 긴장이 고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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