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 정수장 유충 나왔던 창원, 이번엔 북면 수영장서

박미라 기자 2022. 9. 22. 21: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긴급 휴관에 들어갔다. 창원시설공단 누리집 갈무리

경남 창원시 산하기관이 관리하는 수영장에서 다량의 유충이 발견돼 창원시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쯤 창원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유충 25마리가 발견됐다.

감계복지센터는 자체적으로 유충 제거작업을 실시한 후 21일까지 수영장을 정상 운영했다.

감계복지센터는 이날 오후 2시20분쯤 수질연구센터에 유충 종류 확인 검사를 의뢰했고, 오후 4시부터 수영장 휴관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이날 오후 시설공단으로부터 유충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경위 파악에 착수했다.

창원시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북면지역 가정 등에서 유충 의심물질이 발견될 경우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창원에서는 지난 7월에도 진해구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