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양현종, KBO리그 첫 8년 연속 170이닝 새 역사[창원 레코드]

박상경 2022. 9. 22.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투수'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또 새 역사를 썼다.

양현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1사후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 아웃카운트로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로 8년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앞서 정민태가 8년 연속 160이닝 돌파를 기록한 바 있으나, 170이닝을 8년 동안 던진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루 KIA 양현종이 NC 노진혁을 상대로 피칭 하고 있다. 창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9.22/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투수'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또 새 역사를 썼다.

양현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1사후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 아웃카운트로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로 8년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앞서 정민태가 8년 연속 160이닝 돌파를 기록한 바 있으나, 170이닝을 8년 동안 던진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기록의 사나이'다. 5월 1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KBO리그 최연소 개인 통산 150승을 달성했고, 다음 등판인 5월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를 추가하면서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승 투수로 자리매김 했다. 7월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KBO리그 통산 탈삼진 단독 2위로 올라선 데 이어, 7월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선 KBO리그 통산 6번째 2100이닝 돌파 및 역대 5번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9월 1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통산 1800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170이닝을 채운 이날 양현종의 투구는 깔끔했다. 5회까지 NC 타선을 상대로 안타 4개만 허용하면서 5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는 무실점 투구. KIA 타선이 1회초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일찌감치 3점을 뽑아낸 가운데, 양현종은 5회까지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막아내면서 리드를 지켰다. 6회말 선두 타자 손아섭에게 우중간 3루타를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구원 등판한 박준표가 양의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승계 주자 실점이 추가된 게 아쉬웠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39세' 산다라박, 방부제 미모 그 자체였네...점점 더 어려지는 동안 비주얼
남보라 “친동생, 7년 전 실종 이후 숨진 채 발견...고통, 평생 갈 것” 눈물
“폭행 기억 생생→공황장애” 개콘 개그맨, 사라졌던 이유
신지 “김종민과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다고..엄마도 의심해”
나나, 허벅지까지 뒤덮은 '전신 문신'...뱀→거미·나비가 한가득!
그래도 소방차 멤버 였는데..이상원, '파산선고·5평 단칸방 살이→월매출 9천만원' 눈물의 재기담
42세 송지효, 20대 걸그룹도 소화 못할 착붙 바이크쇼츠 소화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