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마침내 9연패 탈출 성공..양현종 12승 역투 [MD창원]

2022. 9. 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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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KIA가 길고 길었던 9연패 수렁에서 탈출하고 5위 자리도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김선빈(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박동원(포수)-김도영(3루수)-류지혁(1루수)-김규성(2루수)과 선발투수 양현종을 내세웠다.

NC는 선발투수 구창모와 더불어 박민우(2루수)-손아섭(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좌익수)-노진혁(유격수)-윤형준(1루수)-서호철(3루수)-권희동(우익수)을 선발 라인업에 포진했다.

KIA는 1회초 공격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좌전 안타를 쳤고 이창진의 투수 앞 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면서 득점권 찬스를 마련한 KIA는 김선빈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나성범이 좌전 안타를 터뜨려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소크라테스의 중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이 득점, 2-0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여기에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까지 KIA가 3-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KIA는 양현종의 호투로 5회까지 3-0 리드를 유지했다. 양현종은 5회말 1사 후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 아웃 처리하면서 KBO 리그 사상 첫 8년 연속 170이닝 소화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NC가 마침내 반격한 것은 6회말 공격에서였다. 선두타자 손아섭이 중견수 방향으로 3루타를 때렸고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것이다.

KIA는 양현종에 이어 박준표가 ⅔이닝, 이준영이 ⅓이닝, 장현식이 1⅔이닝, 정해영이 1⅓이닝을 각각 던지면서 NC의 추격을 막을 수 있었다.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째.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22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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