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이아웃 금액으로 김민재 영입 추진..'올 겨울 이적은 어렵다'

입력 2022. 9. 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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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리에A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가 한달 만에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은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하지만 바이아웃 금액으로 영입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5000만유로(약 694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하지만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올 시즌 종료 이후부터 발동된다'며 '맨유의 겨울 이적 시장 첫 번째 영입 목표는 김민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2000만유로(약 278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했다. 나폴리는 2배 이상의 수익을 얻은 상황'이라며 '김민재가 세리에A에 미친 영향을 감안하면 첫 번째 이적설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9경기 중 8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해 팀 수비를 이끌었다.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잉글랜드)과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잇달아 완파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데뷔 한달 만에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이 발표한 세리에A 9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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