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오페라의 진수, 대구서 만끽하세요

백경열 기자 2022. 9.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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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23일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연대와 다양성’을 주제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곡가들의 메인 오페라 9편과 콘서트·부대행사 등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23~2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투란도트>이다. 이 작품은 광주시립오페라단과의 합작공연으로, 축제 이후인 11월25~26일 광주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대구와 광주는 2019년부터 함께 공연을 만드는 등 이른바 ‘오페라 달빛동맹’을 이어가고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이탈리아 페라라극장과 합작한 <돈 조반니>, 독일 만하임국립극장 최신 프로덕션을 초청한 <니벨룽의 반지>,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한 로시니의 <신데렐라>, 작곡가 윤이상의 <심청>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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