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데려온 이유가 있었어.."미래의 토트넘 책임질 선수야"

이규학 기자 2022. 9.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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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우도지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의 존 웬헴은 "우도지는 지난 시즌 컨디션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그의 폼은 환상적이었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모두 우도지를 원했다는 보고도 있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이 함께 우도지를 지목해서 영입할 수 있었다. 이런 폼을 계속 유지한다면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선발될 수 있다. 특별한 재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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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데스티니 우도지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데려온 이유가 있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우도지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도지는 현재 특별한 재능으로 입증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도지는 2002년생 이탈리아 출신 레프트백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벌써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에 선발돼야 된다는 의견이 분분한 만큼 1군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도지는 지난 시즌에 5골 3도움을 기록해 우디네세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국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이 우도지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아직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등 주전 경쟁이 어렵다고 생각한 토트넘은 1시즌 다시 ‘친정팀’인 우디네세로 임대를 보내 경험치를 쌓게 했다.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공격적인 재능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도지는 이번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6경기 2골을 터트린 상태다.


이러한 활약에 전문가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의 존 웬헴은 “우도지는 지난 시즌 컨디션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그의 폼은 환상적이었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모두 우도지를 원했다는 보고도 있었다.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콘테 감독이 함께 우도지를 지목해서 영입할 수 있었다. 이런 폼을 계속 유지한다면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선발될 수 있다. 특별한 재능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박스 안에서 득점을 터트릴 수 있고, 달리기가 매우 빠르다. 그가 현재 받은 4장의 옐로카드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진정한 현대 축구의 플레이를 갖춘 풀백이다”라고 극찬했다.


우도지는 다음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다. 콘테 감독이 계속 토트넘 감독을 유지한다면 3백의 윙백 자리에 우도지를 배치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오른쪽 윙백은 제드 스펜스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웬햄은 “미래에 우도지와 스펜스가 잠재력을 터트려 토트넘을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매우 흥미진진한다. 나는 이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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