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뇌종양 진단 받은 차민지, 후회 눈물..이시강에 "진심으로 미안" [종합]

하수나 2022. 9. 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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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지가 뇌종양을 진단 받은 가운데 이시강을 향해 자신의 잘못을 사죄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인생'에선 백승주(차민지)가 뇌종양을 진단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그동안 악행을 일삼았던 백승주가 뇌종양 선고를 받은 가운데 예고편에선 뇌종양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성욱이 이를 알게 되는 모습이 예고되며 백승주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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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차민지가 뇌종양을 진단 받은 가운데 이시강을 향해 자신의 잘못을 사죄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인생’에선 백승주(차민지)가 뇌종양을 진단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병원을 찾은 승주는 뇌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악성 종양이며 수술을 해야 하며 시력손상이 우려된다는 의사의 말에 승주는 “그럼 제가 앞을 못 보게 될 수도 있단 말이냐”라고 멘붕에 빠졌다. 어서 보호자와 함께 다시 와서 입원을 하라는 의사의 말에 망연자실하는 백승주. 

병원을 나오던 승주는 마침 직원의 문병을 왔던 성욱(이시강)과 마주쳤다. 요즘 어떻게 지냐는 성욱에게 승주는 “잘 못 지내요. 그동안 왜 그렇게 살았나 후회하느라 잘 못 지내요, 나”라고 말하며 후회했다. 성욱은 “지난일은 지난 일이고 지금부터라도 잘살면 되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승주는 “그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씁쓸해했다.

이어 “성욱씨 진심으로 사과한 적 없죠? 미안해요. 미안하다는 말로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진심으로 미안해요”라고 자신의 악행을 사과했다. 다 지난 일이라는 성욱은 도움이 필요하면 말을 하라고 제안했고 승주는 “내가 밉지도 않느냐”라고 눈물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승주는 “내가 지은 죄가 많아서 다 갚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나 이제 어떡해. 엄마”라고 혜란(조미령) 앞에서 오열했다. 혜란은 “살면서 천천히 갚으면 되지”라고 달랬다. 그러나 승주는 “그러고 싶은데 정말 그러고 싶은데 그게 그럴 수가 없을 것 같아”라고 후회했다. 

그런 가운데 미경(박해미)은 차열(양병열), 동희(남상지)와 함께 집으로 인사를 온 힘찬이(김시우)의 모습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미경에게 꽃을 선물하고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힘찬이의 모습에 인규(선우재덕)와 미경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힘찬이는 꽃꽂이하는 미경에게 와서 할머니가 혼자 심심할 것 같다고 말하는가하면 가시에 찔리자 반창고를 붙여주며 미경의 마음을 흔들었다. 미경은 저녁까지 먹고 가라며 동희와 힘찬이를 더 붙잡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성욱은 병원에서 만난 승주의 어두웠던 얼굴에 의구심을 품었고 승주는 다음날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쓰러졌다. 혜란은 딸을 안고 “정신 차리라”고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악행을 일삼았던 백승주가 뇌종양 선고를 받은 가운데 예고편에선 뇌종양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성욱이 이를 알게 되는 모습이 예고되며 백승주가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으라차차 내인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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