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기성용 있네'..4년 전 '벤투 감독 데뷔' 코스타리카전 선발 눈길

신동훈 기자 2022. 9. 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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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파울루 벤투 감독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을 보면 흥미롭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전을 치른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선임된 벤투 감독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상대는 코스타리카였다.

2018년 코스타리카전 이후 4년 만에 다시 코스타리카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만나는 벤투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 대결을 준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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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4년 전 파울루 벤투 감독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을 보면 흥미롭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친선전을 치른다. 코스타리카전 이후, 27일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코스타리카전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고양종합운동장이 매진된 건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18년 9월 7일인데 이날은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이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선임된 벤투 감독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전을 치렀는데 상대는 코스타리카였다.

선발 라인업을 돌이켜 보면 흥미로웠다. 최전방은 지동원이 위치했다. 2선은 손흥민, 남태희, 이재성이 구성했고 중원엔 기성용, 정우영이 출전했다. 수비진은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이 중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홍철, 김영권, 김승규는 아직도 주축이며 이번 벤투호에도 선발돼 출전을 대기하고 있다.

후보 명단도 눈길을 끈다. 송범근, 김진현이 골키퍼로 있었다. 수비진엔 윤영선, 김민재, 정승현, 윤석영, 김문환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엔 주세종, 황인범이 포함됐고 이승우, 문선민, 황희찬, 황의조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 중 김민재, 김문환, 황인범, 이승우, 문선민, 황의조가 출전 기회를 얻었다.

경기는 이재성, 남태희 연속골로 벤투호가 2-0으로 이겼다. 두 골 다 손흥민이 도움을 올렸다. 4년 뒤 열릴 카타르 월드컵으로 갈 닻을 힘차게 올린 벤투호였다. 이후 4년이 지났다. 그동안 벤투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최종예선,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등을 소화했다. 찬사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경기력 부진, 아쉬운 결과로 인해 비판에 직면한 기억도 있었다.

이제 본 무대인 카타르 월드컵을 눈앞에 뒀다. 2018년 코스타리카전 이후 4년 만에 다시 코스타리카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만나는 벤투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 대결을 준비할 것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우루과이전을 대비하는 경기이기도 하고, 한일전 0-3 참패 후 펼쳐지는 경기이기에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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