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BO리그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대기록

이지은 2022. 9. 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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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8년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 기록이 나온 건 40년 역사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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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NC전 5회 서호철 뜬공 처리 후 연속기록 완성
종전 기록은 정민태 전 한화 코치 '8년 연속 160이닝'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역대 최초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대기록을 달성했다.

2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쏠(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1회 말 KIA 선발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양현종은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7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65⅓이닝을 던진 양현종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014년 이래 이어온 기록을 완성했다.

KBO리그에서 8년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 기록이 나온 건 40년 역사 이래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정민태 전 한화 코치가 보유했던 8년 연속(1995~2004, 2001~2002는 일본 요미우리 소속) 160이닝이다.

양현종은 지난 2014년 171½이닝을 시작으로 매 시즌 170이닝 이상을 던졌다. 2021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뒤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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