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故 김정주 차녀,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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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둘째 딸이 지분 상속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는 현지시각 21일 공시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04년 출생한 것으로 알려진 김 창업자의 둘째 딸과 두 살 많은 언니가 각각 25억 달러(약 3조2000억 원)에 이르는 NXC 지분 30.78%씩 상속받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물리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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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 창업주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둘째 딸이 지분 상속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이전 기록은 14살 때 부친 귄터 레만에게서 독일 약국·화장품 체인 DM 지분을 물려받은 독일 청년 케빈 다비트 레만이 갖고 있었다. 그는 이번 달에 20세가 됐다.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는 현지시각 21일 공시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04년 출생한 것으로 알려진 김 창업자의 둘째 딸과 두 살 많은 언니가 각각 25억 달러(약 3조2000억 원)에 이르는 NXC 지분 30.78%씩 상속받았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자매가 세금으로만 각각 15억 달러(약 2조1000억 원)를 낼 것으로 봤다. 이 매체는 상속세를 제하면 자매가 가진 순자산은 각각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를 물리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포브스는 김 창업자가 지난 2006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자선 활동과 투자에 집중해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브스 아시아는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공로로 그를 아시아 자선영웅 15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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