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칩4 참여 우려한 싱하이밍 中 대사에 "주제넘는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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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22일 소셜미디어(SNS)에 싱 대사의 발언은 "귀가 의심스럽다"라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이은 주제넘은 간섭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싱 대사는 양향자 의원의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양 의원과 면담했다.
싱 대사와의 면담은 지난 7월 25일 이후 두 번째였다.
싱 대사는 이날 칩 4 진행 상황에 대해 계속 물으며 한국의 칩4 참여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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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인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찾아가 ‘칩4′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에 대해 “주제넘은 간섭”이라며 비판했다. 칩4란 미국 주도로 한국·일본·대만이 참여하는 반도체 협의체다.
윤 의원은 22일 소셜미디어(SNS)에 싱 대사의 발언은 “귀가 의심스럽다”라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이은 주제넘은 간섭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 간 지금까지의 반도체 상호협력관계상 협의체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라며 “정치적 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이웃 나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고려 조선시대에 머물고 있는 발언에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라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싱 대사는 양향자 의원의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양 의원과 면담했다. 싱 대사와의 면담은 지난 7월 25일 이후 두 번째였다. 싱 대사는 이날 칩 4 진행 상황에 대해 계속 물으며 한국의 칩4 참여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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