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녀석, 1,300억 원짜리인 게 다인데" 키엘리니의 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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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키엘리니가 최근 큰 비판을 받는 해리 매과이어에 연민을 느꼈다.
키엘리니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더 타임스> 와 인터뷰에서 최근 집중 포화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
키엘리니는 "매과이어가 좋은 선수여서 슬프다. 사람들은 그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한다.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그에게 지불했다고 해서, 매 경기마다 최고가 돼야 한다는 건 아니다. 옳지 않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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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최근 큰 비판을 받는 해리 매과이어에 연민을 느꼈다.
키엘리니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더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집중 포화를 받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맨유 주장 완장을 찬 그지만, 최근 듬직함은 없다.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 중 세 경기에 나선 게 전부다. 첫 두 경기에서는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돼 3~5라운드까지 벤치만 지켰다.
키엘리니는 "매과이어가 좋은 선수여서 슬프다. 사람들은 그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한다. 8,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그에게 지불했다고 해서, 매 경기마다 최고가 돼야 한다는 건 아니다. 옳지 않다"라고 힘줘 말했다.
20년 가까이 월드 클래스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키엘리니다. 매과이어와 같은 포지션이기에 더 큰 연민을 느낄 수밖에 없다. 키엘리니는 최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에서 뛰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이탈리아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C조 5차전을 치른다.
키엘리니는 "매과이어와 존 스톤스는 좋은 듀오다. 매과이어가 비록 리오 퍼디난드가 아닐지라도 그는 충분히 훌륭하다"라고 기운을 북돋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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