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선수들끼리 서로 숏게임에 대해 많은 얘기" [PGA 프레지던츠컵]

강명주 기자 2022. 9.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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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펼쳐진다.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하는 이경훈은 사전 인터뷰에서 "대회 준비도 잘 되어있고, 선수들, 자원봉사자들, 코스도 준비가 완벽하게 잘 되어있다. 선수로서 감사한 경험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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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출전하는 이경훈 프로가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PGA투어가 제공한 영상 캡처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펼쳐진다.



 



인터내셔널팀의 일원으로 프레지던츠컵에 첫 출전하는 이경훈은 사전 인터뷰에서 "대회 준비도 잘 되어있고, 선수들, 자원봉사자들, 코스도 준비가 완벽하게 잘 되어있다. 선수로서 감사한 경험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훈은 "인터내셔널의 에너지가 좋다.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선수들이 많다. 특히 (김)주형 선수... 선수들이 모이는 장소, 라커룸이나 코스에서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연습하고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은 팀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프레지던츠컵 선수들은 개막 전야 행사로 오프닝 디너에 참가했다.



이경훈은 "오랜만에 정장 입고 선수들도 다 모이고, 단장들도 다 모여서 사진 찍기 바빴던 것 같다. 한국 선수들끼리도 찍고, 인터내셔널 팀과도 찍고, 아내랑도 찍고, 미국 팀과도 찍고.. 찍을 수 있는 사진은 다 찍은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인터내셔널팀의 부단장 최경주와 한국 선수 중에 이경훈은 아내와 함께 사진 촬영에 나섰고, 김시우와 임성재, 김주형은 파트너 없이 사진을 찍었다. 



 



'선수들간에 서로 영감이나 의욕을 불태우는 이야기들을 했다고 들었다. 어떤 팀원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예를 들어줄 수 있나'는 질문에 이경훈은 "애덤 스콧이 얘기해준 것이 생각난다. '우리가 언더독이긴 하지만 잠재적인 에너지가 있고, 충분히 가능성 있는 팀이다. 그런 면모를 꺼내서 이번 주에 플레이하자' 이런 말을 했다. 그런 말들이 참 고마웠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경훈은 "선수들끼리 서로 숏게임에 대해서 많이 얘기한다. 최경주 프로님도 많이 돌아다니시면서 조언해 주신다. 러프에서 페이스를 열어놓고 칠 때도 있고, 닫아놓고 쳐봐라… 이런 조언들도 해주신다. 애덤 스콧이나 (마쓰야마) 히데키 같은 경우는 그냥 보는 걸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 '어떤 팁을 받는다'라는 표현보다는 그냥 보기만 해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훈은 코스에 대해 "퀘일 할로우에서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플레이 했던 경험이 있다. 드라이버 티샷 할 때 마음이 편하다"며 "(나는) 보통 드로우 구질을 치는데 맞는 홀들이 많고, 그런 점에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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