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나영희, 연민지 살해 시도..차예련 덫에 걸렸다(종합)

박하나 기자 2022. 9.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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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나영희가 연민지를 죽이려 했다.

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차화영(나영희 분) 피습사건이 자작극이라고 밝혔다.

유수연은 홍진아(공다임 분)의 도청기를 이용해 차화영과 박 형사(홍대성 분)의 대화를 녹음했다.

이어 유수연은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차화영과 박 형사의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차화영의 피습사건은 자작극이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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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황금가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황금가면' 나영희가 연민지를 죽이려 했다.

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차화영(나영희 분) 피습사건이 자작극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태훈(이우주 분)이 정신병원에서 탈출, 유수연을 찾아가 차화영과 김실장(조병기 분)에 의해 납치돼 병원에 감금됐었다고 알렸다. 이에 유수연은 고미숙(이휘향 분)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도움을 구했다. 안정을 되찾은 정태훈은 유수연에게 병원에 또 다른 사람이 감금되어있었다고 전하며 그의 이름이 박상도(최윤준 분)라고 말했다.

유수연은 홍진아(공다임 분)의 도청기를 이용해 차화영과 박 형사(홍대성 분)의 대화를 녹음했다. 이어 유수연은 두 번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차화영과 박 형사의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차화영의 피습사건은 자작극이라고 폭로했다. 더불어 박 형사와 차화영이 돈을 주고받는 사진까지 공개해 차화영을 위기에 빠뜨렸다. 그러나 차화영은 경찰서장을 압박해 피습사건은 모두 박 형사 혼자 저지른 일로 마무리해 위기를 모면했다.

차화영은 유수연이 심어놓은 도청기가 홍진아가 구매한 도청기라는 사실에 더욱 이를 갈았다. 이어 홍진아가 홍진우(이중문 분)에게 서유라(연민지 분)가 살아있다고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유수연은 홍진우가 서유라의 생존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서유라가 호흡기를 뗐다는 소식을 일부러 차화영에게 흘렸다.

차화영은 서유라가 나타날까 전전긍긍하며 괴로워했고, 결국 서유라의 병실을 찾아가 호흡기에 손을 가져다 댔다. 그 순간 유수연이 나타나 차화영을 막아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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