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소방 구급차량 탑승대원 보호 강구하라"

신성은 2022. 9. 22. 2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소방재난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구급차량 출동 중 전복으로 탑승 대원들이 부상당한 '도봉구 녹천교 사고'를 사례로 구급대원들의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 부의장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급대원은 안전벨트를 할 수 없어서 사고가 발생하면 부상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이고 구급차량 또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신속한 환자 이송이 불가피해 교통사고 위험은 일반 차량에 비해 높다고 구체적인 여건을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에서 소방재난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구급차량 출동 중 전복으로 탑승 대원들이 부상당한 ‘도봉구 녹천교 사고’를 사례로 구급대원들의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남 부의장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구급대원은 안전벨트를 할 수 없어서 사고가 발생하면 부상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이고 구급차량 또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신속한 환자 이송이 불가피해 교통사고 위험은 일반 차량에 비해 높다고 구체적인 여건을 덧붙였다.

또한 남 부의장은 소방재난본부에서 출동 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와 같이 사고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살피면서 운행해야 하는 지침을 운영하고 있지만 소방재난본부의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124건의 출동 중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연간 10~20명의 대원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면서 남 부의장은 “구급대원들의 위험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안전벨트를 할 수 없는 여건이라면 차량 내부에 구급대원들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시설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