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측, 조작 방송 의혹 부인 "양측 오해로 벌어진 일"

조태영 2022. 9. 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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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조작 방송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MBN '고딩엄빠2'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 방송'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딩엄빠2' 출연자 하리빈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딩엄빠2'의 방송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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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K-STAR ‘고딩엄빠’ )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고딩엄빠2’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조작 방송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MBN ‘고딩엄빠2’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 방송’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딩엄빠2’ 출연자 하리빈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딩엄빠2’의 방송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연년생 두 남매를 키우는 하리빈은 20일 방송된 ‘고딩엄빠2’에서 남편에 대한 집착이 강한 아내로 비춰졌다. 이에 대해 하리빈은 제작진의 요구로 의도적으로 연출한 것과 짜깁기한 장면이 있었다며 과장되거나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저희 ‘고딩엄빠’는 최초의 기획 의도에 따라 10대에 부모가 된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며 도움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방송에 나갈 일상을 촬영하기 전, ‘고딩엄빠’ 가족들을 만나 긴 시간을 할애해 대화를 나누고, 미팅 이후에도 계속 촬영 내용에 대해 공유하며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은 출연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고 방송 이후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고딩엄빠’ 출연자들이 MC들과 만나는 스튜디오 녹화 때에 출연진과 함께 방송 내용을 함께 보면서, 수정할 내용이 있는지 출연자에게 먼저 확인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편에도 출연자 하리빈 씨가 녹화하는 과정에서 할머니와 통화한 것이 남편이랑 통화한 것처럼 나왔다며 수정을 요청해 방송에서 제외한 부분이 있었을 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하리빈 씨와 상호합의 하에 일정 부분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자들의 행동에 대해 제작진이 별도의 요구를 하거나 디렉팅을 한 적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끝으로 “이는 제작과정에서 양측 간 오해로 벌어진 일이다. 그럼에도 출연자와 그 가족들한테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향후 오해와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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