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향한 손흥민의 충성심 의심하지 마라" 前 토트넘 감독

허윤수 기자 2022. 9.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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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동행은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셔우드 감독은 "누구도 토트넘을 향한 손흥민의 충성심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가 겸손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라며 동행이 길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원하는 팀에 쉽게 갈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에 남기로 했다"면서 "손흥민의 헌신과 기량에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토트넘 팬은 힘든 시기에도 그를 지지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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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동행은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3,000만 유로(약 415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독일에서만 뛰었던 그의 첫 잉글랜드 무대 도전이었다.

적응은 쉽지 않았다. 첫 시즌 부침을 겪으며 리그 4골에 그쳤다. 어려움을 겪은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단의 설득에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맸다.

두 번째 시즌부터 손흥민은 두각을 드러냈다. 첫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리그에서만 14골을 넣었다. 이후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19-20시즌부터는 두 시즌 연속 10-10(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하며 득점과 도움에 모두 뛰어나다는 걸 입증했다. 또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어느덧 토트넘 생활 7년 차를 맞은 손흥민은 오는 2025년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사실상 토트넘의 살아있는 레전드인 셈이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사령탑이었던 팀 셔우드 감독은 손흥민의 충성심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셔우드 감독은 “1월이 다가오면 웅성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이 팀에 오고 싶어 한다거나 팀이 누군가를 원한다는 이야기다”라며 이적 시장을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손흥민을 둘러싼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현재까지 그는 순조롭게 지내왔다”라며 이적과 관련해 잡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셔우드 감독은 “누구도 토트넘을 향한 손흥민의 충성심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가 겸손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라며 동행이 길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원하는 팀에 쉽게 갈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에 남기로 했다”면서 “손흥민의 헌신과 기량에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토트넘 팬은 힘든 시기에도 그를 지지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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