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패' 정선민 감독 "성장하는 과정, 득점력 더 나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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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월드컵 첫 경기에서 중국에 대패한 정선민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이 결과에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득점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44-107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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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여자농구월드컵 첫 경기에서 중국에 대패한 정선민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이 결과에 아쉬움을 내비치면서도 "득점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중국에 44-107로 대패했다.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첫 승을 노렸지만 격차를 실감하며 무릎을 꿇었다.
특히 한국(178㎝)보다 평균 신장이 8㎝나 큰 중국(186㎝)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고,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 고배를 마셨다.
공황장애로 빠진 '국보센터' 박지수와 부상으로 이탈한 배혜윤, 최이샘의 공백도 아쉬웠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인사이드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여기까지 왔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과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무대에서 선수들이 좀 더 큰 경험을 하고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기에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전에서 나타난 저조한 득점력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득점력이 오늘보다는 조금 더 나아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 신장이 부족하기 때문에 몸싸움이나 인사이드에서 직접 부딪히는 데미지는 더 크다고 생각한다. 내일 더 어려울 거라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고 분발을 바랐다.
한국은 중국전 이후 약 20시간 후 바로 벨기에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수 있다.
정 감독은 "모든 국가들이 다 비슷하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상황이다. 내일 경기에서도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기용 계획을 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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