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촬영 수사받던 중 또 불법 촬영 시도한 30대 영장 신청

양민철 2022. 9. 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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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받던 중 또다시 불법 촬영을 시도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22일) 성폭력 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수사를 받던 중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중랑경찰서에 다시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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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받던 중 또다시 불법 촬영을 시도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22일) 성폭력 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앞서 서울 동작구 롯데타워 여자 화장실에 휴대용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아 지난 7월 25일 긴급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수사를 받던 중인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중랑경찰서에 다시 입건됐습니다.

최초 체포 당시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보자'며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 포렌식 결과 A 씨 카메라에서는 지난 5~7월 사이 촬영된 뒤 삭제됐던 불법 촬영물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롯데타워 다른 층 여자 화장실에서도 불법 촬영을 한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포렌식 결과를 기다리느라 영장 재신청이 늦어졌다"며 "중랑구 불법 촬영 혐의까지 모두 포함해 영장 신청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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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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