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시드 오스타펜코, 진땀 끝 8강행..라두카누는 2연속 무실세트 행진[WTA 코리아오픈]

박준범 2022. 9. 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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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가 진땀승을 거뒀다.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는 무실세트로 8강 무대에 올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라두카누가 야니나 위크마이어(460위·벨기에)를 세트 스코어 2-0(6-3 7-5)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라두카누의 8강 상대는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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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타펜코. 서울 | AFP연합뉴스
에마 라두카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엘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가 진땀승을 거뒀다.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는 무실세트로 8강 무대에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141위·러시아)에게 세트 스코어 2-1(6-3 5-7 7-5)로 꺾었다. 그야말로 진땀승이었다.

한 세트씩 주고받은 3세트. 오스타펜코는 게임 스코어 3-5까지 밀리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진 가사노바의 서브 게임에서도 고전했다. 매치 포인트까지 허용했으나, 끝내 기사회생했다. 5-5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라두카누가 야니나 위크마이어(460위·벨기에)를 세트 스코어 2-0(6-3 7-5)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1회전에 이어 2회전에서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쟁취했다. 서브 에이스를 9개나 터뜨렸다. 그는 경기 후 “스윙을 잘하려고 했고 실수를 안 하려고 했다. 1회전 경기보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서브도 원하는 대로 잘 들어가 만족스럽다”라며 “회복과 8강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라두카누의 8강 상대는 마그다 리네테(51위·폴란드)다. 리테네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35위·프랑스)를 2-1(4-6 7-6<5> 6-2)로 제압했다. 오스타펜코는 8강에서 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186위·안도라)를 상대한다. 두 선수가 8강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4강에서 격돌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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