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야망 있는 베일, 드디어 정신 차렸다..'골프+부상' 없이 오로지 축구만

이규학 기자 2022. 9. 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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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야망이 가득하다.

가레스 베일이 미국 무대에서 제대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베일은 출전 시간이 보장된 클럽을 원했다.

LAFC로 이적한 베일은 총 9경기나 출전했으나 아직까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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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야망이 가득하다. 가레스 베일이 미국 무대에서 제대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베일은 한때 월드클래스 윙어로 이름을 알렸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친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BBC 라인’이라는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9년 동안 레알에서 활약하면서 100골이 넘는 기록을 달성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아크로바틱한 득점을 쏘아 올린 베일은 무려 레알에서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5번이나 차지했다.


하지만 레알 커리어 막판에는 좋지 않았다. 부상에 쉽게 노출됐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떨어져 골프 삼매경에 빠진 기간도 있었다.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22시즌에는 대부분 시간을 부상으로 보냈다.


결국 베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레알과의 계약이 끝난 뒤에 새로운 클럽을 찾아 나섰다. 베일은 출전 시간이 보장된 클럽을 원했다. 바로 카타르 월드컵 때문이다. 웨일스 대표팀 주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베일은 몸 상태를 전성기 폼으로 끌어올려 조국의 명예를 세우려는 계획을 짰다.


여러 클럽과 접촉한 가운데 베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했다. 베일이 새로운 클럽에선 제대로 된 몸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러 추측이 오간 가운데 LAFC의 스포츠 디렉터인 개빈 벤자필드가 베일의 근황을 밝혔다. 벤자필드는 베일이 현재 다른 스포츠에 대해선 관심이 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베일이 LA에 도착한 이후에 골프를 많이 쳤냐는 질문에 “베일과 여러 농담을 주고받았다. 그는 골프를 치기보다 경기에 집중한다. 거의 90분 풀타임을 뛰는 것이 여전한 목표라고 말한다”라고 답했다.


LAFC로 이적한 베일은 총 9경기나 출전했으나 아직까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89분이나 출전하며 몸상태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전 최고 출전 기록은 오스틴과의 경기에서 60분 출전이 전부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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