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김민재처럼 이탈리아서 뛸 수도..과거 슛돌이" 伊 언론 조명

2022. 9. 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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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이탈리아 세리에A로 무대를 옮길 수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이 다음 시즌에는 이탈리아에서 활약할 수 있다. 세리에A 팀들이 김민재(25, 나폴리) 다음으로 이강인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한 한국인은 총 3명이다. 2000년대 초반에 페루자에서 뛴 안정환이 한국인 1호 세리에A 진출 선수다. 이승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 헬라스 베로나에서 활약했다. 김민재는 이번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해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한국인 4호 세리에A 선수로 전망하면서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 AS로마가 이강인 영입을 원했다. 그중 삼프도리아는 이강인 영입을 가장 적극적으로 원했다”고 설명했다. 다음 이적시장이 열리면 더 많은 이탈리아 팀들이 이강인에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매체는 “이강인은 초등학생 시절에 한국의 유명 TV쇼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슛돌이 감독은 한국의 스타 플레이어 유상철이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은 어릴 적부터 축구와 태권도를 함께 배우며 성장했다. 그의 아버지는 인천이라는 도시에서 태권도 사범이었다”고 조명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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