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63점차 대패' 정선민 감독 "득점력 더 나아질 것..어린 선수들 좋은 경험"

김동영 입력 2022. 9. 22.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한국은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에서 44-107로 졌다.

중국전 역대 최다 스코어차 패배.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사진제공 | FIBA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높이의 한계가 뚜렷했다. 정선민(48)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남겼다.

한국은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에서 44-107로 졌다. 63점차 대패다. 지난 2020년 2월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중국을 만나 60-100으로 진 바 있다. 중국전 역대 최다 스코어차 패배. 이번에 넘어섰다. 불명예 신기록이다.

‘대들보’ 박지수(KB)릇 비롯해 배혜윤(삼성생명), 최이샘(우리은행) 등 골밑 자원이 대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m대 선수가 2명, 190㎝대 선수도 3명이 출전한 중국을 만나 높이 싸움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리바운드에서 29-58로 완전히 밀리고 말았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인사이드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여기까지 왔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고, 선수생활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기에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남겼다.

엔트리 전원을 기용하면서도 활동량에서 중국에 밀린 감이 있다. 이에 대해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우리끼리 했을 때의 움직임과 최고의 선수들과 부딪혔을 때 소비되는 체력이 전혀 다르다. 이런 부분에 맞춰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23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을 바로 치른다. 약 20시간 후에 바로 경기. 일정이 빡빡하다. 정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득점력이 내일은 오늘보다는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신장이 부족하기 때문에 몸싸움이나 인사이드에서 직접 부딪히는 데미지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어 “내일 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 모든 국가들이 다 비슷하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상황이다. 내일 경기에서도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활용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