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에 담은 그림.. '예술품 소유시대' 오나

신하연 2022. 9. 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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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능토큰(NFT)은 블록체인 기술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분야 중 하나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으로,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 주소를 토큰 안에 담아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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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능토큰(NFT)은 블록체인 기술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분야 중 하나다.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으로,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 주소를 토큰 안에 담아 고유한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데다가 활용성이 무궁무진해 게임·엔터테인먼트·미술 등 분야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예술작품을 NTF로 나눠서 소유하는 이른바 '예술품 소유시대'가 된 배경이기도 하다.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NFT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NFT 갤러리를 마련했다.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NFT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김남표 아티스트가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 작가는 "VR 작품은 그리는 과정에서 화학 폐기물이 나오지 않고 작업실 규모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며 "예술 감상의 방법을 더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1999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초현실적인 풍경화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30년 이상 순수미술 작품을 해오던 그는 지난해 VR을 활용해 처음으로 NFT 작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자극을 받아 창작의 모티브를 얻었다는 그는 "NFT로 예술품 소유 개념이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작품을 매개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이 일어날 때 미술 시장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현장전시에는 람다256, 폴리곤, 알고랜드, 수퍼트리, 크립토퀀트 등 블록체인 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했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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