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고딩엄빠2' 측 "조작방송 아냐, 하리빈 의부증 촬영 합의된 내용"(전문)

백지은 2022. 9. 2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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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가 조작방송 의혹을 부인했다.

'고딩엄빠2' 제작진은 22일 "방송에 나간 일상을 촬영하기 전 가족들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누고 미팅 이후에도 촬영 내용에 대해 공유하며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출연자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고 출연자들이 MC들과 만나는 스튜디오 녹화 때 출연진과 함께 방송 내용을 함께 보면서 내용수정이 있는지 출연자에게 먼저 확인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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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가 조작방송 의혹을 부인했다.

'고딩엄빠2' 제작진은 22일 "방송에 나간 일상을 촬영하기 전 가족들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누고 미팅 이후에도 촬영 내용에 대해 공유하며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출연자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고 출연자들이 MC들과 만나는 스튜디오 녹화 때 출연진과 함께 방송 내용을 함께 보면서 내용수정이 있는지 출연자에게 먼저 확인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편에도 하리빈이 녹화하는 과정에서 할머니와 통화한 것이 남편이랑 통화한 것처럼 나왔다며 수정을 요청해 방송에서 제외한 부분이 있었을 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방송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상호 합의 하에 일정부분 제작진 개입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자의 행동에 대해 제작진이 별도의 요구를 하거나 디렉팅을 한 적은 없었다. 양측 간 오해로 벌어진 일이며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20일 방송된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하리빈이 출연했다. 하리빈은 출근한 남편에게 과하게 집착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울증과 의부증 진단을 받고 정신과 약까지 복용하고 있다는 하리빈은 전화를 받지 않으면 부재중 전화를 13통이나 남기고, 야근한다는 남편의 말에 감정이 폭발해 남편이 일하는 가게 사장에게 확인전화까지 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하리빈은 자신의 SNS에 "사전 인터뷰 때 남편한테 연락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는 했지만 하루에 13통까지 한 적이 없는데 방송에는 13통이 찍혀있더라. 남편한테 물어보니 제작진 번호를 내 이름으로 저장해서 13통을 걸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울면서 남편과 전화했을 때 못하겠다고 다 그만하고 싶다고 한 건 분명 가게에 계신 여자PD분이 촬영 전 남편에게 '내 불안을 끌어내기 위해 연락두절 후 술을 마셔보라'고 말씀하신 걸 알고 배신감에 촬영을 못하겠다고 한건데 아기 키우는 걸 못하겠다고 한 것처럼 편집됐다"며 "가게 사장님과 방송 이후 통화했는데 내게 화내는 장면도 작가님의 요구로 따로 찍었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제작진 입장문 전문.

저희 '고딩엄빠'는 최초의 기획 의도에 따라 10대에 부모가 된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며 도움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방송에 나갈 일상을 촬영하기 전, '고딩엄빠' 가족들을 만나 긴 시간을 할애해 대화를 나누고, 미팅 이후에도 계속 촬영 내용에 대해 공유하며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고 방송 이후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딩엄빠' 출연자들이 MC들과 만나는 스튜디오 녹화 때에, 제작진은 출연진과 함께 방송 내용을 함께 보면서, 내용 수정이 있는지 출연자에게 먼저 확인을 요구합니다.

이번 편에도 출연자 하리빈 씨가 녹화하는 과정에서 할머니와 통화한 것이 남편이랑 통화한 것처럼 나왔다며 수정을 요청해 방송에서 제외한 부분이 있었을 뿐 다른 요구사항은 없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조작 방송'에 대해선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하리빈 씨와 상호합의 하에 일정 부분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출연자들의 행동에 대해 제작진이 별도의 요구를 하거나 디렉팅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는 제작과정에 있어 양측 간 오해로 벌어진 일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자와 그 가족들한테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향후 오해와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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