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직격 "尹 향한 야당 공격이 도 넘어, 무심코 지나치듯 한 말을.."

권준영 2022. 9. 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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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중 비속어 논란을 비판한 야당과 보도한 언론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야당과 언론의 공격이 도를 넘어 국익을 해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대해 초당파적 협력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습니다만, 비판하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윤 의원은 "경악할 일은 OOO(방송사명)가 대통령이 무심코 사적으로 지나치듯 한 말을 침소봉대한 것"이라며 "야당은 대통령이 비속어를 썼다고 비난하는데, 눈꼽만치라도 국익을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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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외교 행보에 대해 초당파적 협력까지 기대하지 않지만, 비판하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어"
"꼬일대로 꼬인 한일관계 어떻게든 풀어보려는 대통령의 노력을 이렇게 폄훼할 수 있나"
"외교는 상대가 있는 것..죽창가 같은 말로 상대를 자극하는 외교를 또 하자는 건가"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중 비속어 논란을 비판한 야당과 보도한 언론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야당과 언론의 공격이 도를 넘어 국익을 해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대해 초당파적 협력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습니다만, 비판하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윤상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꼬일대로 꼬인 한일관계를 어떻게든 풀어보려는 대통령의 노력을 이렇게 폄훼할 수 있나"라며 "외교는 상대가 있는 것이다. 죽창가 같은 말로 상대를 자극하는 외교를 또 하자는 건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경악할 일은 OOO(방송사명)가 대통령이 무심코 사적으로 지나치듯 한 말을 침소봉대한 것"이라며 "야당은 대통령이 비속어를 썼다고 비난하는데, 눈꼽만치라도 국익을 생각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OOO(방송사명)가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임을 자각했다면, 이러한 보도를 특종이나 잡은 듯 앞장서면 안 된다"면서 "아무리 정치적, 당파적으로는 반대한다고 해도 국익을 위해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OOO(방송사명)는 당파적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가리지 않는다는 걸 또 다시 보여줬다. 문재인 정권 시절 한동훈 검사를 죽이기 위해 권언유착을 했던 그 행태를 또 다시 재연했다"면서 "한미동맹이라는 대체 불가능 국익을 훼손하면서까지 당파적 공격에 혈안이 된 OOO(방송사명)의 행태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뉴욕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한 뒤,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과 현장을 빠져나가면서 "국회에서 이 OO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O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빈손외교, 비굴외교에 이어 윤 대통령의 막말사고 외교로 국격이 크게 실추됐다"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 의회를 폄훼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외교 사고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고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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