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향해 "정신 차리시라..부끄러움은 국민 몫"

2022. 9. 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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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을 놓고 "정말 X팔린 건 국민들"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문은 온갖 구설만 남기고, 한국까지 온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패싱했다"며 윤 대통령 외교 행보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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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막말 논란'에 "정말 X팔린 건 국민"
"英여왕 조문 못 하고 유엔 연설은 핵심 빠져"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 16일 오후 부산 서면 소민아트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야수의 본능으로 부딪쳐라' 북 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것을 놓고 "정말 X팔린 건 국민들"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문은 온갖 구설만 남기고, 한국까지 온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패싱했다"며 윤 대통령 외교 행보를 지적했다.

이어 "영국 여왕 조문하러 가서 조문도 못 하고, 유엔 연설은 핵심은 다 빼먹고, 예고된 한미 정상회담은 하지도 못하고, 한일 정상회담은 그렇게 할 거 왜 했는지 모르겠고, 마침내 카메라 앞에서 '이 XX들…X팔려서 어떡하냐'(라고 했다)"고 열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라며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들의 몫인가요"라고 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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