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마무리.."외교 참사" vs "이재명 의혹"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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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일정 중 불거져 나온 비속어 논란 이슈를 중심으로 한 공방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나흘째 대정부질문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부처의 장관들이 참석했지만 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해외 순방 도중 윤 대통령의 '이 XX' 발언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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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정기국회의 대정부질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일정 중 불거져 나온 비속어 논란 이슈를 중심으로 한 공방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나흘째 대정부질문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부처의 장관들이 참석했지만 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해외 순방 도중 윤 대통령의 '이 XX' 발언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역공을 취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새벽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장에서 나오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미국 의회를 향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한 발언이 이슈가 된 겁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대한민국 국격이 무너졌다"며 "사고는 대통령이 쳤는데 부끄러움은 대한민국 국민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 때문에 국민이 정말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과 정부 측 답변에 나선 한 총리는 발언의 진위를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야는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세워두고 상대 진영의 약점을 추궁하는 데도 공을 들였습니다.
여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 등을 질의했습니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은 야당이 검찰 수사 등을 두고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지극히 정치 편향적인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데 동의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한 장관은 "이 사안은 통상적 범죄 수사 중 하나로, 시스템 내에서 정해진 방어권을 행사하면 될 문제"라며 "검경 등 사법 시스템이 충분히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현주 기자 (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1035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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