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국회에서는..[원대연의 잡학사진]
원대연기자 2022. 9. 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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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추가 절차 시작을 의결한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로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사퇴 의사를 밝힌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를 놓고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나눴던 문자가 포착됐다.
서울경찰청은 이준석 전 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해 불송치 판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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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추가 절차 시작을 의결한 국민의힘 윤리위 회의로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사퇴 의사를 밝힌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주 원내대표는 권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4월까지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 대표와 경쟁을 한 이용호 의원은 106여표 중 42표를 받아 높은 당 쇄신 요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이날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를 놓고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나눴던 문자가 포착됐다. 정 위원장은 평의원 시절 지난 8월 13일 문자 메시지라고 해명했지만 대화 시점을 떠나 ‘당 화합에 힘써야 할 당내 최다선 의원이 윤리위원에게 추가 징계를 요구하는 모습’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
서울경찰청은 이준석 전 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에 대해 불송치 판결을 했다. 이번 판결이 추가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당 윤리위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큰 이슈 없는 한주를 보내며 10월에 예정된 국정감사를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9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윤 대통령 조문 취소, 영빈관 예산, 고물가 대책 등 주요 이슈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오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 증인채택 문제를 시작으로 국정감사 신경전의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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