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4년 무관 깰까.."손흥민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어"

맹봉주 기자 2022. 9. 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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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는 손흥민(30)이 쥐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야수 같은 실력과 함께 동료들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도 지녔다. 토트넘엔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여럿 있다.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도 손흥민과 같다. 이들이 있다면 토트넘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며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 우승할 진지한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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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열쇠는 손흥민(30)이 쥐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야수 같은 실력과 함께 동료들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도 지녔다. 토트넘엔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여럿 있다.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도 손흥민과 같다. 이들이 있다면 토트넘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며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 우승할 진지한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구세주가 될 수 있다. 강력한 도전자들을 물리치고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거머쥐려면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5승 2무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순위는 3위로 10월 1일 맞붙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잡으면 1위로 올라간다.

아스널전에 강했던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하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통산 아스널전에서 5골 5도움으로 강했다. 시즌 개막 후 상당 기간 이어졌던 무득점 부진을 깨고 직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기세도 크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토트넘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01년부터 2003년까지는 토트넘 감독을 지냈던 글렌 호들(65)도 손흥민을 팀의 중요한 퍼즐로 보고 있다. 비단 아스널전뿐 아니라 토트넘이 이번 시즌 우승하기 위해선 손흥민이 제 궤도에 올라야 한다는 것이다.

호들은 "토트넘은 아직 자신들이 갖고 있는 모든 걸 보여주지 못했다. 비시즌 너무 많은 선수들이 새로 오며 변화를 맞은 탓이다. 시즌 초반 출발이 더뎠던 선수들도 있었다. 특히 손흥민이 살아나는 게 중요하다"며 "이적생들이 적응하고 손흥민이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토트넘은 더 다음 단계로 레벨업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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