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습기살균제 '증거위조 의혹' 등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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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시민단체가 옥시 법률 대리를 맡았던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 피해자 단체는 김앤장이 2011~2012년 살균제의 인체 유해성이 의심된다는 실험 결과를 알고서도 옥시의 피해 은폐 조작에 가담했다며 올해 6월 증거위조교사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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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시민단체가 옥시 법률 대리를 맡았던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22일) 송운학 공익감시민권회의 대표와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 피해자 단체는 김앤장이 2011~2012년 살균제의 인체 유해성이 의심된다는 실험 결과를 알고서도 옥시의 피해 은폐 조작에 가담했다며 올해 6월 증거위조교사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또 가습기살균제 속 유해 물질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고 제조·유통했다며 SK케미칼 전·현직 임직원, 유해 가습기 살균 제품을 제조·판매한 유통업체 대표,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관계자 등도 살인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날 고발인 조사에 앞서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재수사를 통해 피해자들의 한을 풀 수 있다"며 "엄정, 철저,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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