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한미 통화스와프, 이번에도 논의했을 것..양국 협력방침 있어"

조용석 2022. 9. 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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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한미 통화스와프(교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양 정상끼리는 5월에도 논의를 했고, 이번에도 논의를 했을 것 같다"며 "한국에 위기가 있을 때 외환 관련해서 (양국이)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통화스와프가 불발될 것 같으니 국민연금 스와프를 꺼내는 것은 아니냐'라는 질의에 한 총리는 "그런 것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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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국민연금 스와프, 한미 통화스와프 불발돼 추진한 것 아냐"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과정에서 한미 통화스와프(교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 = 국회 사진기자단)
한 총리는 22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느냐’는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대답했다.

한 총리는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양 정상끼리는 5월에도 논의를 했고, 이번에도 논의를 했을 것 같다”며 “한국에 위기가 있을 때 외환 관련해서 (양국이)서로 협력한다는 방침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의 통화스와프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통화스와프가 불발될 것 같으니 국민연금 스와프를 꺼내는 것은 아니냐’라는 질의에 한 총리는 “그런 것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국민연금은 해외투자를 많이해서 외환이 필요하다”며 “외환을 국내 민간시장에서 바꿔가는 방법도 있고 국가가 가진 보유고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그것을 적절하게, 외환에 부담을 적게 주면서도 국민연금이 일을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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