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20% 떨어지면 자산 팔아 빚 갚을 능력 급감
보도국 2022. 9. 22. 18:44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20% 정도 하락하면 대출자가 보유 자산으로 빚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2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부동산가격이 6월 말 수준에서 20% 떨어지는 것을 가정한 결과, 가구의 평균 부채 대비 총자산 배율과 부채 대비 순자산 배율은 각각 4.5배, 3.5배에서 3.7배, 2.7배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커질수록 부채 규모 자체가 큰 고소득·고위험 가구의 순부채 규모가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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