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尹 막말' 논란에 "사적인 얘기라 큰 문제 되지 않을 것"

이지윤 2022. 9. 2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2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 총리로서 대통령에 사과 권하겠냐"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질의에 "설사 이런 것들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미국 측에서 그렇게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며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2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에 사과해야 한다고 본다. 총리로서 대통령에 사과 권하겠냐”는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의 질의에 “설사 이런 것들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미국 측에서 그렇게 큰 문제로 생각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며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기본적으로 사적인 얘기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욕설 외교 참사의 책임이 누구냐”라는 강 의원의 질문에는 “저것이 사실이라면, 우선은 주위에서 보좌하고 있던 분들이 상황이 일어날 것을 예상했다면 옆에서 잘 챙겨드렸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총리가 사태를 책임질 생각은 없냐”는 질문엔 “전혀 없다”며 “(저는 대통령 보좌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국가안보실장, 외교부 장관 경질 요구엔 “경질까지 가야 될지 지금은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이 “외교 참사 비판을 수용하느냐”고 묻자, 한 총리는 “수용하지 않는다. 그것이 어떻게 해서 참사가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