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도시가스 소비 줄이면 '캐시백'

김소현 2022. 9. 22.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2월부터 도시가스 소비를 줄이는 가정에 캐시백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전국 가정 약 16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캐시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나 전국 도시가스 사용자 중 신청자에 한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정량 이상 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캐시백을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2월부터 도시가스 소비를 줄이는 가정에 캐시백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한 천연가스 수급현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수요 절감 방안을 보고했다. 가스공사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 2~3월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 약 18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캐시백 프로그램을 올겨울에는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전국 가정 약 16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캐시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나 전국 도시가스 사용자 중 신청자에 한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정량 이상 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캐시백을 지급한다. 산업체는 전년 동기 대비 15~40% 감축하면 절약한 도시가스 1㎥당 240원을, 40~60%면 120원을 지급받는다.

가정용 도시가스는 전년 동기 대비 7~10% 감축하면 절약한 도시가스 1㎥당 30원, 10~15%면 50원, 15% 이상이면 70원이다. 환급액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도시가스협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