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발언 논란에 "사적 발언 외교적 연결 부적절"
보도국 2022. 9. 22. 18:25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정상이 참석한 회의장에서 비속어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2일)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무대 위에서 공적으로 발언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면서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외교 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선 "국익을 위해 힘든 일정을 소화하는데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회의장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짧은 환담을 마치고 걸어 나오면서 비속어가 섞인 발언을 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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