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월성원전 2호기 정비 후 발전 재개

이영균 2022. 9. 2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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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정지된 경북 경주 신월성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신월성 2호기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59분에 발전을 재개한데 이어 이날 오전 5시에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신월성 2호기는 지난 8일 정상 운전 중 제어봉 구동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동발전기 2대의 출력차단기가 동시에 작동되며 제어봉이 떨어져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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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정지된 경북 경주 신월성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발전을 재개했다.
신월성원전 2호기(왼쪽) 전경. 한수원 제공
22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신월성 2호기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59분에 발전을 재개한데 이어 이날 오전 5시에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신월성 2호기는 지난 8일 정상 운전 중 제어봉 구동장치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동발전기 2대의 출력차단기가 동시에 작동되며 제어봉이 떨어져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제어봉은 원자로를 급히 정지시키거나 원자로의 출력을 조절해야 할 때 사용하는 안전장치다.

실제로 원자로에 이상이 생기면 제어봉이 원자로 내에 신속히 낙하해 원자로의 핵분열 반응을 정지시킨다.

월성원전은 제어봉 구동장치 전원공급용 전동발전기의 가변저항기를 교체하고 관련 설비 건전성을 점검한 뒤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거쳐 재가동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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