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北, 핵 포기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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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북한 비핵화를 회의적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공개한 '2022 통일의식조사'를 보면, 북한의 핵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응답을 한 비율은 92.5%로 지난 2007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20대의 경우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7.8%에 불과한 반면, '별로' 또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부정적 응답은 39.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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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북한 비핵화를 회의적으로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이 공개한 '2022 통일의식조사'를 보면, 북한의 핵 포기가 불가능하다는 응답을 한 비율은 92.5%로 지난 2007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또,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지난해 56.3%에서 올해 60.9%로 상승했습니다.
아울러, 통일이 '매우 필요하다'와 '약간 필요하다' 등 '필요하다'는 응답은 46.0%에 그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0대의 경우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7.8%에 불과한 반면, '별로' 또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부정적 응답은 39.6%였습니다.
통일되지 말아야 할 이유로는 34.1%가 '경제적 부담'을 꼽았고, '남북 간 정치 체제의 차이'와 '통일 이후 생겨날 사회적 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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