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하윤수 교육감 '사전선거운동 혐의' 압수수색

노주섭 2022. 9. 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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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2일 오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자택과 사무실, 정책소통비서관실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하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관련자 2~3명의 자택 등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하 교육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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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선대위원장 등 2~3명도 조사
검찰이 22일 오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자택과 사무실, 정책소통비서관실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을 이들 3곳에 보내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며, 이후 자료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검찰은 하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관련자 2~3명의 자택 등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하 교육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 교육감이 지방선거 1년을 앞둔 지난해 6월 16일 포럼 '교육의힘'을 꾸려 공동대표를 맡았는데, 검찰은 이 조직이 정관 규정과 달리 선거 준비를 위한 사조직처럼 운영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 교육감은 선거 공보물과 벽보에 졸업 후 바뀐 학교명을 기재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송치된 상태다.

남해종합고등학교와 부산산업대를 졸업한 하 교육감은 선거 공보물과 벽보에 졸업 후 바뀐 교명인 남해제일고와 경성대로 학력을 기재해 교육감 선거를 나흘 앞둔 시점에서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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