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은 믿음에 어떤 영향을 주나..'입소문난집도있습니다'展

조재현 기자 2022. 9. 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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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미술관이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이하 인미공)이 '입소문난집도있습니다' 전시를 오는 10월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인미공 창작소'의 지원을 받은 '도통단'이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도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에 따라 인간의 믿음이 반영되고, 그 기술이 적용된 사회에서 다시 그 믿음을 굳건히 하게 되는 상황에 주목한다.

그리고 기술을 향한 믿음에서 기인하는 현상과 그 작용원리를 함께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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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인사미술공간서 10월1일까지
'입소문난집도있습니다' 전시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아르코미술관이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이하 인미공)이 '입소문난집도있습니다' 전시를 오는 10월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2022년 '인미공 창작소'의 지원을 받은 '도통단'이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장가연(건축이론연구자), 정경미(드라마투르그), 김채린(사운드 아티스트), 임혜하(인공지능 연구자·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도통단의 작품에는 '기술과 긴밀하게 연결된 사회', '인간화된 기술'에 대한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에 따라 인간의 믿음이 반영되고, 그 기술이 적용된 사회에서 다시 그 믿음을 굳건히 하게 되는 상황에 주목한다.

도통단은 인간의 고민에 해답을 제시하려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설치, 영상, 사운드 작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기술을 향한 믿음에서 기인하는 현상과 그 작용원리를 함께 살핀다. 이를 통해 기술의 발전과 그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들여다본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노동, 믿음의 관계성을 주제로 한 아티스트 토크도 23일 오후 7시 진행된다.

2020년에 시작된 인미공 창작소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전문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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