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란과 함께 뛰나?.."맨유, 내년 1월 김민재 영입 시도"

(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세리에 A SSC 나폴리에 연착륙한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관심을 받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 튀르키예는 22일(한국 시간) "김민재가 맨유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는 이번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1,800만 유로에 나폴리로 적을 옮겼다. 적응기도 필요없이 이탈리아 세리에 A 6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주전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춰 팀의 리그 1위 달성에 기여했다.

만일 김민재가 올해 1월 이적하게 되면 나폴리 입성 후 반 시즌만 치르고 다시 적을 옮기는 셈이다. 불가능한 건 아니다. 나폴리로 이적하며 4,500만 유로 바이아웃을 설정했고, 이를 지불하는 팀은 김민재와 바로 개인 협상이 가능하다.

또 다른 튀르키예 매체 악삼은 "수비적 어려움을 겪는 맨유가 해결의 실마리로 김민재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하게 된다면 박지성 현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이후 클럽의 두 번째 한국인이 된다.

나폴리에서 연착륙해 좋은 폼을 보이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반 년 만에 이적을 단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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