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내곡지구 개발이익 1조3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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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내곡 보금자리주택사업 개발이익이 기존 목표치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SH공사는 향후 개발사업 추진 시 공공자산을 충분히 확보해 공공자산의 가치를 증대할 계획이다.
다만, 임대주택 2138호의 자산가치 1조2953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개발이익은 사업착수 당시 목표로 했던 2465억원에서 1조3063억원으로 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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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목표 2465억원의 5배
"구룡마을 등 용적률 최대로"
22일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에서 김헌동 사장이 직접 나서 내곡지구 사업성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내곡지구에서는 분양주택 2214호, 임대주택 2138호 공급 및 민간 택지매각 10만3306㎡(전체면적의 12.7%)를 통해 1조3036억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 내곡지구 투자비는 보상비, 간접비, 금융비용의 증가로 사업성 검토 당시와 비교해 2156억원 증가했다. 다만, 임대주택 2138호의 자산가치 1조2953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개발이익은 사업착수 당시 목표로 했던 2465억원에서 1조3063억원으로 5배 증가했다.
김 사장은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지었기 때문에 자산이 5배가 늘어난 것"이라며 "그 당시 건물만 분양했다면 땅값이 상승해 SH공사는 2조3000억원의 자산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물만 분양받는 시민은 저렴한 가격에 취득해서 좋고, SH공사는 이익이 더 생겨서 좋고, 집값도 안정시켜서 좋고 여러가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앞으로 개발할 구룡마을, 성뒤마을 등 새로 개발할 곳은 용적률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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