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하남, 저출산극복 위한 우수 정책 도시 선정
경기 성남시와 하남시가 전국 기초단체 중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본보 주관의 ‘아이가 행복입니다’ 어워즈에서 대상을 각각 받았다. 성남시는 ‘출산·보육 정책’ 부문에서, 하남시는 ‘아동보육 정책’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탔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등을 비롯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오신환 서울시 부시장, 배현진 국회의원, 홍준호 조선일보 부사장 등 1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아이가 행복입니다’ 행사에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송파구 등이 후원했다.
우선 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모든 출생아를 대상으로 첫째 아이 30만원부터 다섯째 아이 이상 3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 사전등록을 통한 출산 전·후 체계적 관리, 산후 조리비, 난임 의료비, 다자녀 아동 양육수당·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해 출산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긍정적인 문화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특화형 어린이 놀이 및 체험시설’을 갖춘 실내놀이터와 어린이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의 놀 권리와 정책참여 보장을 위한 ‘시민참여 아동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민선 8기 들어 아동보육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적인 아동정책 행사에서 대상 수상으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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